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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멤버] 재직중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공동창업자(개발자/디자이너)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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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직장인(남)입니다. 
현재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영업/컨설팅/홍보/마케팅/사업기획/관리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재직중이거나 프리랜서로 일하시면서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공동창업자(개발자/디자이너)를 찾습니다.
지역은 서울입니다. 
 
저는 평소에 온라인 서비스(웹/앱)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구상을 많이 하는데, 늘 생각에 멈춰있다보니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말을 요즘 계속 되뇌이고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지금 직장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만^^ 미친듯이 도전하고 일하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일, 그리고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구상하고 있는 것은, 아직 10년~20년 전 서비스 방식에 머물러있는 특정 분야의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특정 직군의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포털/미디어/커뮤니티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비교적 가볍게 웹사이트를 구축해서 가능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아이템이며 (초기에는)개발 난이도가 높은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발자가 아니어서 정확히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IT쪽 PM 경력자분께 여쭤봤더니 독특한 서비스는 아니어서 개발 난이도가 아주 높지는 않다고 하셨습니다.) 
 
서비스 특성상 앱 보다는 웹 중심의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일종의 니치마켓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대 매출 사이즈가 크지는 않습니다.
5명~10명이 20억 ~ 50억 정도의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특정 직군의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해서 검증하고 있는 단계이며, 현재까지 받은 피드백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초기에 웹사이트가 어느정도 완성도만 있다면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디테일과 속도, 영업/마케팅 능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기에 기술적으로, 디자인적으로 심플하지만 완성도 있는 사이트/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있는 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어떤 이해관계자들을 만나고 설득해야 할지, 어떻게 사람들을 모을지, 돈을 어떻게 벌지 등 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실행하는 것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어서 한 번에 몇 천 만원을 날려도 좋다는 마음으로 달려들 수도 없고, 솔직히 20대 처럼 좌충우돌 부딪혀 보자는 마음으로 달려들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창업 경험이나 온라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기획해본 경험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직장에서도 일종의 온라인 서비스 기획 업무를 하고 있어서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이해는 있습니다.)
 
하지만 트렌드를 읽는 눈이 있고, 어떤 서비스가 좋은 서비스인지 판단할 수 있으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 경험으로 조금 더 성숙한 눈으로 비즈니스를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영업 경험이 있어서 실제 매출을 만드는데 있어서 젊은 창업자들 보다 유리한 점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가 굳이 '재직중' 창업을 꿈꾸고 있는 분을 찾는다고 한 이유는
 
1. 저와 비슷한 처지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기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현실적으로는 처음부터 인건비를 지급하면서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어느정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함께해야 불필요한 비용(시간/노력/기회)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뜻이 맞는 분들을 만나서 신뢰가 쌓이고, 이 아이템이 해볼만 하다는 확신이 생기면 (당연하지만) 투자가 필요하다는 건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글을 써서 만나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당연히 듭니다. 저도 그렇고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그럴 것입니다.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정직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입니다" 
 
아마도 이글을 보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럼 서로 믿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곳, 직장은 서울입니다. 
함께하실 분의 나이와 성별, 성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험과 능력, 인성은 중요합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 함께하고 싶은 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jo2nyii@gmail.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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