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커뮤니티에 어떤분이 올리신글인데 읽다보니
진심이 느껴지는글이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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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별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전 2012년도에 모바일 게임 회사를 차려 약 3년정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해외 마케팅 컨설팅일을 하고 있었고요.
많은 기업들을 보다보니 어께넘어로 이것 저것 봐와서
정말 자신있게 시작을 했지만 조달이라고 하는 부분이
발목을 잡곤 했습니다
흔히 은행에서 보는 자기자본비율 및 부체비율 두가지만
신경써도 장기 조달계획 세웠을텐데 재무적인 것들은
자신이 처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들다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서론이 엉뚱한 곳으로 세어나갔네요.
이제부터는 순전한 저의 생각이오니 마음껏 비판하시는것도 환영입니다.
이 늦은 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부자금을 통한 조달방법입니다. 저는 이미 끝났지만 지금 창업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 저는 말리고 싶지만 그래도 해야겠다는 분들은 꼭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열심히 하는 기업보다는 신생기업이 받기 쉽다
사실입니다. 1년이라도 된 회사는 기본적으로는 재무재표를 심사합니다. 정말 조달이 필요하다면 설립 후 4개월 안에 창업기금은 받아서 시작하세요
2.조달가능한 금액은 얼마일까?
본인이 생각하는 연매출의 20% 로 보면 됩니다
1억 받고 싶으시면 연매출 5억 정도는 하셔야....
솔찍히 1억까지는 편하지만 그 이상부턴 심사 자체의 수준이 다릅니다.
3.융자.보증 기금은 대출입니다
흔히 대출받고 바로 리스로 차부터 바꾸고 골프연습하시는
분들있으신데.. 세금도 돈을 벌어야 내는겁니다
경비처리드립은 이익이 나신 후에 하세요.
엄청 당연한건데 출자가 아닌대출받고 자기돈인냥 쓰시는분
많이 봤숩니다
ㅡ 출자라도 지출증빙 업청납니다 ㅡ
더 중요한 사실은 그돈 ... 세금으로 나온 돈입니다
4. 조달계획은 어떻게 세워야할까?
스타트업 준비하시는 분들 중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이 아이템으로 대박나면 때돈벌텐데.. 입니다
자신컨데 첫방에 박난 사람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첫방에 대박나도 사후처리가 안되어 금방 꼬꾸라지덥디다.
악담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아이템이 대박이 나건 그렇지 않건
적어도 연단위 5년 10년 단위 조달 계획은 세워 놓으셔야
사업이란걸 하기에 적합하다 생각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창업 저반확충 선택과집중 이라는 단계로
(진짜 입니다) 창업기 성장기 도약기 안정기 정착기에 맞는 다양한 기금들을 마련해 놓고 있숩니다
정보를 잘 파악하시고 10년짜리 로그맵을 그려놓으세요
정부에서 푸는 조단위 정책자금은 쓰라고 있는겆니다
5. 정부의 시스템을 이해하세요
빚내서 창업하라고 꼬들깁니다 청년 한명이 창업하면
적어도 일자리는 5개 이상 생기겠죠. 솔찍히 말하면
대학생들 창업하면 기존 5000에서 1억입니다
그곤 3달이면 다써요 그 돈... 빌려서 직원 인건비 운영비내면
출시도 못하고 망합니다. 그럼 나라가 손해? 천만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그돈 세금입니다. 다시 국민에게 환원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데 사용되요.
나라는 새금으로 생색내고 실업율 줄이고 돈을 돌리는 위너
패배자는 빚내서 창업한 멋모르는 젋은이가 되겠죠...
6. 이러한 이유로 왠만하면 창업하지 마세요.
안되면 안되서 잘되면 잘되서 문제가 생기는게 창업같아요
얼마전 중기청 홈페이지가 다운되는걸 보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돈을 구하려고 안달이구나 생각됬습니다
지금 조달하기 정말 좋은 시기임은 맞습니다
근데... 20대 젊은이들이 1억 대출 쉽게 받고 사고처리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봐서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편하게 파산하면 되지라고 무책임하게 말하시는 분들...
100억도 아니고 1억때문에 신불 +사고기록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그것도 첫시작을 못하게 되는건 더 큰 일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본인의 아이템과 그 돈이 정말 굴릴 수 있는 돈인지를
생각하고 정말 이 길이 맞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부디 이러한 기금들이 악용되지 않고 좋은 주인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ps 쓰고나니 별거없는 오지랍이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