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re의 뱅킹에 대한 "지대한" 관심 - 걸어온 길


모바일 POS의 선구자인 스퀘어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러한 노력들 중 일부는 스퀘어를 은행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만들었다.




사업주들을 위한 스퀘어(Square)의 새 카드는 직불 기능으로 매우 과감한 무언가를 하는데 이는 은행들에게는 매우 골칫거리이다.

이 카드는 단명한 구글 월렛 카드나 PayPal 직불카드의 많은 반복과 같이 P2P 시스템이나 모바일지갑에 붙은 직불카드보다 훨씬 더 야심차다. 이 새 카드로 스퀘어는 판매자의 자금을 자신의 손에 유지하고 은행계좌에서 빼는 방법을 찾았다.

"우리는 이제 우리 POS를 사용하는 모든 판매자들에게 그들의 돈을 보관하기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즉시 돈을 쓸 수 있도록 한다."고 스퀘어와 트위터의 CEO 잭 도시(Jack Dorsey)가 트위트를 통해 말했다. "은행계좌는 필요 없다."

수톤은행(Sutton Bank)이 발급한 마스터카드지만 카드 소지자의 잔액은 은행계좌가 아니며 FDIC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스퀘어의 설명이다. "자금은 당신을 대신하여 그리고 당신과 그러한 잔액을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은행에 있는 공동계좌에 보관됩니다."라고 스퀘어는 카드 서비스 약관에서 말한다.

이를 위해 스퀘어는 즉각적인 자금 지원(instant funding)과 즉각적인 보상(instant rewards)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스퀘어를 통한 매출액은 즉시 카드로 사용 가능하며, 스퀘어 가맹점에서 스퀘어카드로 구매하면 즉시 2.75%를 할인해 준다.






 

스퀘어는 2017년에 처음으로 ILC(Industrial Loan Company)를 만들기 위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것은 새로운 ILC 은행 본부를 설립할 계획인 유타금융기관국(Utah Department of Financial Institutions)에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퀘어는 2018년 말 두번째 ILC 라이선스를 신청해 가맹점들에게 더 많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

지역은행(community bank)들은 상거래와 뱅킹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고 주장하며 ILC 인가에 오랫동안 저항해 왔다. 은행 업계는 월마트가 2005년에 ILC를 신청했을 때 인가에 대항하며 가장 큰 전투를 벌였다. 월마트는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나중에 신청을 철회했다.

스퀘어는 자사의 ILC가 지역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서 배제되어 있는 소규모 사업자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스퀘어는 소규모 사업자 대상 신용 프로그램인 스퀘어캐피탈(Square Capital)를 출범시킴으로써 점증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 대출사업 진입 회사들 대열에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맹점이 지불결제 제공업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금에서 대출을 갚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 결정은 가맹점의 거래 이력에 기초한다는 점에서 페이팔(PayPal)의 Working Capital과 거의 유사하다. Square Capital은 신청 절차가 따로 없고, 가맹점은 대출 제안을 받았는지 여부를 스퀘어 대시보드에서 볼 수 있다. 만약 대출 제안이 보이면 사업자들은 그 다음날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스퀘어캐피탈의 수수료는 각 가맹점에 맞게 조정되며, 대출금액에 따라 여러 가지 오퍼를 받을 수 있다. 그 자금은 스퀘어 POS를 통해 일어난 카드 매출액의 일정 %로 상환된다.

2015년에 스퀘어는 이 프로그램을 가맹점 현금서비스 모델에서 전통적인 대출모델로 전환했는데, 그 차이는 대부분 그것이 어떻게 제공되고 상환되는지라기 보다는 어떻게 대출이 규제되는지에 영향을 미쳤다.

스퀘어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프로그램 도입 이후, 스퀘어캐피털은 18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28억 달러(약 3.2조원) 이상의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 금액은 500달러(약 60만원)에서 10만 달러(약 1.1억원)까지 다양하다. 이 프로그램은 Victory Park Capital과 Colchis Capital과 같은 투자자들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플라스틱 카드는 은행 브랜드의 주요 구성 요소여서, 맞춤형 선불카드를 제공하기로 한 스퀘어의 결정은 주거래 계좌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이 카드는 2017년에 흰색으로 프린트된 블랙 색상으로 공식 출시돼 카드 소지자들이 자신의 서명이나 자신이 선택한 스케치로 전면을 맞춤화할 수 있게 했다. 스퀘어는 디자인에 관해서 상당히 관대하게 보이지만 부적절한 컨텐츠는 모니터링한다.

이 고객 맞춤형 매체는 아마도 당시 루머가 돌던 Venmo 카드에 대한 직접적인 경쟁으로 젊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역사적으로 Google이나 PayPal과 같은 다른 디지털 결제업체들이 선불카드를 내놓았지만 둘 다 의미있는 수의 회원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비록 Square Cash Card가 거의 사용되지 않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가치있는 마케팅 활동이다. PayPal과 같은 디지털 브랜드를 포함한 많은 카드 발급사들이 소비자의 지갑에서 두드러져 보이기 위해 고급 소재나 컬러 코어를 사용하여 그들의 브랜드를 강화한다. 인도의 인더스인드은행(Induslnd bank)은 카드 상단 가장자리 근처에 텍스처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지갑에서 보지 않고도 꺼낼 수 있다. 일본의 JCB는 여성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향기나는 카드를 제공한다.






 

은행들은 비트코인과 다른 비전통적인 금융 상품들에 손을 대는 것을 싫어할 수도 있지만, 스퀘어는 스스로를 잠재력을 보는 어떤 개념도 실험할 수 있는 Sandbox(주: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영역)로 만들었다.

스퀘어캐시(Square Cash) 2013년에 메인 스퀘어 생태계에서 대부분 차단되었던 이메일 기반의 P2P 시스템으로 출시되었다. 스퀘어캐시의 어느 정도 바닐라 맛과 스퀘어의 다른 제품들과의 자체적인 격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스퀘어는 주류 제품들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채 Cash 플랫폼 안에서 실험할 기회를 가졌다.

2017년 발표된 비트코인(Bitcoin) 실험은 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작년 1월까지, 스퀘어는 모든 스퀘어캐시 사용자들에게 비트코인 거래 기능을 출시했고, 6월에는 뉴욕에서는 가상통화 라이선스(virtual currency licence)를 받았다.

스퀘어는 과거에도 Cash를 새로운 지불 방식을 실험하기 위해 사용했다. 스퀘어는 2015년 트위터 해시태그와 사용자명을 활용한 "$Cashtag"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Cash 생태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Cashtag는 디지털 지불결제에 거의 혁명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캐시앱의 하나의 특징으로서 스퀘어의 주요 상품의 평판이나 성능을 위태롭게 하지는 않았다.


 



스퀘어캐시(Square Cash)의 실험적인 특성, 그리고 스퀘어의 광범위한 가맹점 생태계로부터의 격리는 스퀘어의 첫번째 직불카드의 완벽한 시험장이 되었다.

"스퀘어는 iOS 앱스토어에서 Cash App의 지속적인 인기에 고무되었고, 매주 금요일 그것은 상당한 활동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잭 도시 스퀘어 CEO는 말했다.

"우리는 가입, 다운로드 그리고 사용 면에서 급상승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퀘어캐시와 캐시카드(Cash Card)는 소비자들의 주요 지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도시는 말했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소비자는 "일반 은행으로부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얻는다"고 그는 말했다.

"확실히 이것은 개인에게 매우 강력하며, 우리 사업 전반에 걸쳐 [다른 서비스]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도시는 말했다. "우리는 우리 사업에서 판매자 측과 사업자 측에 더 많은 힘을 실어주고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개인들의 재정과 재무건전성에 관한 좀 더 완벽한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2011년 스퀘어는 소비자들이 Square에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저장할 수 있는 Card Case를 출시했다. 이후 Pay with Square로 이름을 바꾼 이 앱은 딱 1년 동안 지속된 선주문 앱인 Square Order가 런칭된 2014년에 앱스토어에서 사라지기 전에 스퀘어지갑(Square Wallet)이 됐다.

비록 스퀘어의 모바일지갑 중 어떤 것도 모바일 카드리더기에 비해 많은 유저를 동원하지는 못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스퀘어 브랜드를 통해 오랜 야망을 보여준다. 하지만 은행과 다른 기업들이 모바일지갑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스퀘어는 자신의 앱들이 핸즈프리 결제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가맹점에 통합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갑 앱을 성공시킬 수 없었다.

오늘날까지도 스퀘어 캐시앱은 스퀘어의 유일한 소비자 대상 상품이지만, 그 카테고리에 대한 스퀘어의 전념은 전통적인 은행에 대한 스퀘어의 지속적인 위협을 보여준다.



 자료 : Square's many flirtations with banking

 

 



 

최희식

P2P 모바일결제 핀테크 스타트업인 (주)피노스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과 소통하고 협업하기를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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