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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Real] 1억 투자해서 한달에 천만원,오백만원 벌 수 있다는 프렌차이즈 회사의 말을 믿으시나요?(부제: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혹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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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1억 투자해서 한달에 천만원,오백만원 벌 수 있다는 프렌차이즈 회사의 말을 믿으시나요?(부제: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혹독하다.)  
 
지금 본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직장에 다니고 계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이 업종에서 일할 수 없게 될 나이가 되면 나는 어떻게 될까,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하나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때 커피숍,책방,식당등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쪽을 생각하게 되고 설사 퇴직을 하더라도 저 중 하나를 골라서 사업을 한다면 굶어 죽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몰려오는 불안감을 잠재우게 되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저런 업종에 프렌차이즈들의 진짜 현실은 어떨까요? 사실 퇴직 후 가게를 내거나 장사를 하면 되겠지 생각하는 분들 중 저런 업종에 진짜 현실까지 파악하려는 분은 드물 거라 생각 합니다. 만약 알아봤는데 저쪽에도 희망이 없다면 엄습해 오는 불안감을 잠재울 방법이 없기에 외면하고 싶고 알고 싶지 않아 하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외면하고 도망친다고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현실을 바꾸려면 눈앞에 있는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고 정확히 인식해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해서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프렌차이즈 사업에 진짜 현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불편 할 수 는 있지만 꼭 정독하고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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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합니다.)   
 
 
 
먼저 아래의 두 기사를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커피숍 창업의 현실..이 악물어도 한달 80만원

 
 

력시간 | 2015.06.08 08:38 | 염지현 기자  labri@e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창업 세계 뛰어든 커피숍 사장 3인 인터뷰
생각외로 고된 육체 노동에 감정 노동도 많아
가게 홍보, 디저트 공수..모든 것 직접 관리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침에 느긋하게 출근해서 상사 눈치 볼 필요없이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향 좋은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성과 20~40대 직장인 창업 선호도 1위, 바로 커피 창업이다. 그러나 창업 전문가들은 수익을 기대하고 창업을 하는 경우 커피점을 절대 내지 말라고 조언한다. 로망과는 다른 커피점의 현실, 3명의 커피점 사장에게 직접 들어봤다.  

◇고된 육체·감정 노동은 기본..평균 월 수익 80~100만원

커피숍 창업의 현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종각의 학원 거리. 100M도 안되는 거리에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과 개인 창업 커피숍 등이 6개가 모여있다.
김정숙(59)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양재동 주택가 부근에 33㎡(10평) 커피전문점을 창업했다. 아직 장사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2년간 건물 계약 기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하다.
 
‘고된 육체노동’, ‘낮은 수익’, ‘감정노동’ 김 사장이 가장 힘들다고 답한 세 가지다.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김 씨는 노후에 음악을 마음껏 들으며 지인들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작은 커피전문점을 차리는 게 꿈이었다. 친한 동생이 딸과 함께 운영하던 커피 전문점을 접는다고 말할 때 권리금 1200만원을 주고 넘겨받았다. 초기 투자 비용은 보증금 1000만원에 수리비 500만원으로 개업 후 홍보 비용까지 총 3000만원 가량 들었다. 저렴한 편이었다. 그러나 창업 후 10개월 된 지금, 월수익은 평균 80만원이다. 

김 사장은 “요리를 잘해 커피 정도야 금방 배울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커피숍 운영은 요리 실력과 동떨어진 문제였다. 인건비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을 쓰지 않고 커피 뽑느라 어깨까지 탈이 나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며 “직장생활을 안 해봐서 그런지 자식뻘 되는 손님들이 ‘아줌마, 아줌마’ 하면서 막 대하면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전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김수희(41) 사장도 커피숍 창업에 대해 회의적이다. 

16년간 출판사에 근무했던 김 사장은 직장에 매여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소홀해지자 자영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억8000만원을 들여 50㎡(약 15평, 테라스 활용 실평수 20평)짜리 커피숍을 내고, 바리스타 교육도 6개월가량 받았다. 초반엔 아르바이트생도 썼지만, 수익이 적어 현재 혼자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 달 50만원도 벌기 어렵고, 무엇보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족 간 불화가 깊어진 것이 가장 참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커피숍 창업의 현실
서울 도봉구 창동 한 주택가에 자리한 커피숍. 이제는 주택가에도 커피숍을 쉽게 볼 수 있다.
김 사장은 “커피숍을 운영하면 가족들을 보살필 시간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주말에도 일하고 시간이 더 없어졌다. 남편은 시간 내라고 돈을 들여 가게 차려줬더니 이젠 본인이 다 애들 저녁까지 챙겨야 한다고 불만이 많아졌다”며 “내가 하겠다고 시작한 일이라서 책임은 지지만 나도 돈 버느라 힘든데 가족들이 이해를 못 해주니 서운하다.”라고 하소연했다.  

황준식(49) 사장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다가 가맹 본부에 사기를 당한 후 개인 커피전문점으로 돌린 케이스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A급 상권에 8억5000만원을 들여 169㎡(51평)규모의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다 지금은 종로구 종각 영어 학원가 근처에서 83㎡(25평)짜리 개인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월 수익은 100만원 후반이다.  

황 사장은 “프랜차이즈를 하다 개인 창업으로 돌리니까 운영을 하기가 만만치 않다”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일 때는 본사가 홍보를 다 해줬는데 이제는 직접 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다. 근처 대형 프랜차이즈는 ‘디저트’로 손님을 끄는 데 반해 개인 창업자들은 커피로만 승부를 걸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력이 된다면 개인적으로 파티쉐를 고용해서 디저트를 다양하게 구축하고 싶은 것이 황 사장의 꿈이다. 하지만 인건비를 생각하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백화점에 납품하는 업체들은 작은 자영업자들이 주문하는 소규모 단위는 받지 않는다. 

황준식 사장은 “가맹점을 할 때는 본사가 인테리어를 일괄적으로 강요하는 등 억울한 일들이 있었는데 개인 창업은 그런 간섭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그러나 그만큼 본인이 감당해야 할 것이 많다. 가게 홍보를 비롯해 원두 구입, 관리 등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절대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프렌차이즈 창업, 잘해야 '본전' 아니면 '쪽박'가맹점 개설시 시설 비용 등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 요구 
창업자가 꼼꼼히 따져봐야 
점주들 인건비 건지기도 빠듯
 
 
박창우 기자  |  ojawoo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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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7  2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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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프렌차이즈 업체를 선정해 창업을 했을 경우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투자대비 수익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건 감수해야 하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토종 업체인 '청담동 마블링'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프렌차이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충청일보 박창우기자] "온종일 가게에 매달리지만, 인건비 건지기도 빠듯합니다."
 

퇴직 이후 지난해 유명 제빵 프렌차이즈 업체를 선택해 창업한 A씨(66)의 총 투자비는 퇴직금과 은행 대출을 합쳐 모두 3여억 원이다.
 

그러나 A씨의 한달 수입은 중소기업 부장급 수준이다.
 

A씨처럼 보통 예비창업자들은 유명 브랜드를 선택해 프렌차이즈 창업을 하게 되면 고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을 거라 착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보통 프렌차이즈 업체는 여러 조건을 내걸어 가맹점주로 부터 투자금을 받아내려 한다.
 

특히, 인테리어 비용의 경우 보이지 않는 상술이 숨어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프렌차이즈 업체는 가맹점 개설시 인테리어 비용과 시설·장비비를 별도로 공개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설·장비 비용도 인테리어 공사시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에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인테리어 비용만 생각했다가는 후에 추가되는 시설·장비비에 투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실제, 국내의 한 유명 제빵 프렌차이즈 업체의  평당(3.3㎡) 인테리어 비용을 보면 210만~26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장비비 4500만~5500만원은 별도다.
 

또한 에어컨 및 전기증설시 시설비가 추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시설·장비 비용을 모두 인테리어 비용에 포함한다면 평당(3.3㎡) 인테리어 비용은 약 360만~400만 원이 된다.
 

여기에 에어컨 및 전기증설 비용이 추가된다면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3.3㎡) 약 500만 원을 넘을 수 있다.
 

30평(99㎡)의 일반매장을 기준으로 했을때 인테리어 비용만 약 1억 5000여만 원 이상이 투입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유명 제빵 프렌차이즈 업체들 모두 이와 같은 수준의 인테리어 비용이 투입된다.여기에 상가 보증금·임대료, 홍보비를 포함하면 창업시 투자금은 수억 원을 넘게된다. 예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커피전문점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유명 프렌차이즈 업체의 한 컨설턴트는 "업체의 한창업에 필요한 투자금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자본금 없이 무작정 은행에서 돈을 빌려 창업했다가는 대출금에 나오는 이자에 '쪽박'을 찰 수 있다"며 "프렌차이즈 업체가 제시한 가맹점 조건을 맹신(盲信)하지 말고, 예비창업자 스스로 투입되는 투자금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를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진짜 저 정도까지 안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이게 단순히 퇴직하면 내 가게나 하면서 장사나 하면 먹고 사는 거 정도는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던 분들의 현실 입니다. 프렌차이즈 창업에 들어가는 돈이 대략 3억 정도인 건 사실이나 기사에 3억을 투자해서 중소기업 부장급 수입을 올린다고 적혀 있는데 사실 이러한 커피 프렌차이즈 점주들의 평균 월 수입은 300만원 선 입니다. 기사의 A씨의 경우 그나마 잘된 케이스인 건데 인건비 건지기도 빠듯하다고 말하고 있지요. 
 
이 또한 3억이라는 자금이 있었기에 그나마 월 300정도의 수익이나 가능했던 겁니다. 3억이 없으니 소액으로 내 가게를 해야지 했던 분들은 월 80만원을 남기는 것도 빠듯하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이게 퇴직하면 장사나 해야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의 현실이고 결말 입니다.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지요. 
 
심지어 요즘 핫 이슈인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해 향후 최저 임금이 1만원까지 올라갈 경우 인건비 감당을 못해 무너지는 가게들이 나올 것인데 이렇게 무너지게 되면 투자한 3억은 고스란히 날아가고 0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젊은 나이라면 어떻게든 되겠으나 회사를 퇴직할 정도의 나이에 0부터 다시 시작해서 일어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겁니다. 안일하게 세상의 변화에 대처한 대가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어떤 분들은 그 정도면 차라리 알바를 하는 게 나을 것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최저 임금도 인상 되었으니 차라리 알바를 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요. 그런 판단을 하신 분들이 우리 주위에 아파트 경비분들 청소부 아주머니 분들 등등의 분들인 것인데 이분 들을 비하하는 게 아닌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사회적으로 약자로 분류되는 이 직업군의 분들은 앞으로 남은 인생 전부를 이렇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너무 나도 안타깝지만 젊음이라는 판돈을 이미 전부 소진해 버렸으니까요. 이 분들이 이런 미래를 미리 알았다면,그때 일기공을 알았다면 어떤 준비를 했을까요? 
 
모르긴 몰라고 지금 바쁘고 귀찮다고 나중에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지는 않으실 겁니다. 다시 한번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겠지요.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생각 입니다. 내가 미리 준비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어떻게 잘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업을 우습게 보지 말아주십시오. 다들 자기 생명을 깍아 돈을 벌고 있고 그만큼 노력해야 무언가를 이룰 수 가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프렌차이즈 차려 놓고 내가 좀 하다 나중에 매니저 고용해서 반오토로 돌리면 되겠지 라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기사를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말도 안되는 생각 입니다. 그럴만큼 프렌차이즈가 많은 돈을 벌 수도 없고 설사 매니저를 쓰더라도 사람 하나를 쓴다는 것은 그 사람의 문제까지도 같이 딸려온다는 것 입니다. 그걸 사장인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지요. 
 
세상은 그리 만만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일기공에서 자주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이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너무도 쉽게 이룰 수 있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돈과 시간에서의 자유를 원한다면 그만큼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노력해야 하니까요. 일기공 특강을 듣는다고 바로 다음날 뚝 하고 돈과 시간에서의 자유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특강은 올바른 길과 그 길을 걷는 방법을 알려줄 뿐 걷는 건 본인이니까요.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걷는 다면 반드시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미 그 길을 걸어갔던 많은 사람들이 증명 해줬으니까요.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환상에 넘어가지 마시고,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지 마시고,내 혼신에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 결심하세요. 나중에 꼭 해야겠다 하지 마시고 지금 작은 무언가부터 라도 바로 실행하세요. 
 
앞으로 몇년이나 내가 일할 수 있을까,일하면서 벌어둔 돈으로 퇴직 이후 앞으로를 살아갈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다면 지금처럼 가만히 앉아서 나중에 라는 말을 반복하고 계시지는 않을 거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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