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비디오 서비스 스타트업 ‘멜리펀트’의 씨소가 중국 칸타라글로벌과 K 인디뮤직 현장 직캠 콘텐츠 유통을 위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씨소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한국의 공연 현장 직캠 콘텐츠를 중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 및 호주 파트너사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외국 기업의 중국 내 인터넷 콘텐츠 사업을 제약하는 ‘인터넷 출판서비스 관리규정’ 시행으로 국내 콘텐츠 수출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제휴로 의미가 깊다.
씨소는 자사 서비스 내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중국 법인 칸타라글로벌의 여러 파트너를 통해 유통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UGC 기반의 한류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멜리펀트의 박재환 대표는 “씨소의 UGC기반의 음악 콘텐츠는 이번 제휴를 통해 K-인디 시장 뮤지션들을 세계에 알릴 새로운 미디어가 될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씨소에서 만들어진 다수 콘텐츠는 칸타라글로벌의 버스온라인(巴士在线)을 시작으로 텐센트 VQQ.COM 등 다양한 중국 내 협력업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안까지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글/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출처 :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