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에이아이의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과정. (사진제공=두에이아이)
▲ 두에이아이의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과정. (사진제공=두에이아이)

투데이코리아=이정민 기자 | 메디컬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두에이아이(대표 최용준)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시스템과 췌장암 조기진단용 액체생검 시스템을 통합하여 개발한 ‘AI 암 조기진단 통합 시스템’을 선보여 신시장 창출의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16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평가에서 두에이아이(대표 최용준)가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멘토-멘티 매칭데이에 참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의 스타트업Ÿ벤처기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기술성, 혁신성 등을 평가하여 지원기업을 확정한다. 150여개 회사가 지원하여 디지털 헬스 케어 분야는 치열한 경쟁률 가운데 최종 1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바이오헬스의 세부분야인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디지털헬스케어 중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뽑힌 두에이아이는 향후 기술개발, 사업화, 투Ÿ융자 자금 등 선정된 기업들의 특성과 성장 주기를 고려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남순 한국생산성본부 책임전문위원은 “역량있는 경영진과 직원들의 사업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열의 그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며 많은 데이터 축적과 신뢰성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기반 기술 선도업체로 포지셔닝하길 기대한다” 며 “두에이아이는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서는 회사로 발전하여 또 하나의 유니콘 기업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학진 두에이아이 수석연구원은, “실제로 많은 정부 과제 평가를 진행하셨던 멘토로부터 사업계획서 및 IR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들을 수 있어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추가적인 멘토 프로그램, R&D 지원 등 혁신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두에이아이는 3년간 집중 육성할 BIG3 분야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