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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내 인생의 경험-지혜를 함께 나누면 좋잖아요… 그런 분들 맺어드려요”

    라이프브릿지그룹 2013-03-21 00:53:23

    사회적 기업 ‘위즈돔’ 한상엽 대표   “의사 집안에서 의사가 나오고 검사 집안에서 검사가 나오는 건 주변에서 많이 보면서 정보와 지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의 인적 네트워크를 섞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일빌딩에서 만난 한상엽 위즈돔 대표(28·사진)는 소셜벤처 위즈돔(www.wisdo.me)을 시작한 ...

    사회적 기업 ‘위즈돔’ 한상엽 대표

     
    “의사 집안에서 의사가 나오고 검사 집안에서 검사가 나오는 건 주변에서 많이 보면서 정보와 지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의 인적 네트워크를 섞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일빌딩에서 만난 한상엽 위즈돔 대표(28·사진)는 소셜벤처 위즈돔(www.wisdo.me)을 시작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위즈돔 사업계획서에는 ‘인생의 경험과 지혜와 같은 무형의 사회적 자본을 가치화한다’고 써 있다.

    이 회사의 사업 모델은 어찌 보면 ‘현대판 봉이 김선달’ 같다. 자기가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경험이나 지혜를 위즈돔에 등록하면 그 주제에 관심 있는 다른 회원 3∼5명이 1만∼2만 원가량의 참가비를 내고 오프라인에서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은 2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SK그룹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6회 ‘세상 콘테스트’에서 모두 167개 참가팀 중 1등 없이 2등을 차지했다. 한 대표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을 심사위원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해 1등을 놓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안 될 것이다’ ‘황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창업한 지 3개월 만에 100회가 넘는 모임을 주선했고 매출도 1000만 원가량 올렸다. 한 대표는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한 사람이 다시 찾는 비율이 높다”며 “2014년을 손익분기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모임 주제는 다양하다. 권혁준 한국오라클 전무에게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임이 있는가 하면 모바일 게임 스터디도 있고, ‘스님과 함께 절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라는 주제도 있다. 특히 마케터, PD 등 특정 직업 분야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는 모임이 인기가 많다. 현직 아나운서를 만나 조언을 듣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 여학생들도 있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대우인터내셔널을 다니던 한 대표는 어느 날 ‘지금 내가 사회 발전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사직서를 내게 됐다고 한다. 그는 “살면서 꼭 필요한 순간에는 어디선가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다”며 “나도 그렇게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즈돔을 더 확장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인생 아카이브’를 만드는 작업을 다음 달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 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복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하여라 인턴기자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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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스정보통신 기술연동

    심플리 2013-03-20 18:50:15

    심플리와 나이스정보통신간 기술연동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2013년 상반기 중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POS 화면에서 간편하게 심플리와 연동된 실시간 예약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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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사이트 오픈

    박씨 2013-03-20 17:15:57

    3월 19일 웹사이트를 오픈하였습니다.착한 소비나눔의 장터가 되도록 뛰겠습니다.지켜봐 주십시오.스타경매는 21일 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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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멘토가 필요할 땐 위즈돔 하자, 라이프브릿지그룹

    라이프브릿지그룹 2013-03-20 12:06:28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 지방 공대 재학생, 주변을 둘러봐도 컨설턴트를 지망하는 친구도 없고 컨설턴트가 된 선배도 없다. 현직 컨설턴트가 쓴 책을 사다 읽어 봐도 모르는 걸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다. 지방대에 공대생인 것도 서러운데 취업을 위한 정보를 얻기도 수도권 지역 경영학과 학생보다 배는 힘들다.멘토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멘토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위즈돔`이 지난달 29일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 지방 공대 재학생, 주변을 둘러봐도 컨설턴트를 지망하는 친구도 없고 컨설턴트가 된 선배도 없다. 현직 컨설턴트가 쓴 책을 사다 읽어 봐도 모르는 걸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다. 지방대에 공대생인 것도 서러운데 취업을 위한 정보를 얻기도 수도권 지역 경영학과 학생보다 배는 힘들다.

    멘토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멘토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위즈돔`이 지난달 29일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주는 장점은 뚜렷하다. 만나고 싶었던 성공한 창업자, 취업 선배, 유명인사와 마주 앉아 차 한잔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본 영역에서는 이미 양극화가 이뤄졌으니 기회와 정보 분야 양극화만이라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한상엽 라이프브릿지그룹 대표는 창업을 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창업 목적이 지혜를 나누는 서비스로 세상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연세대 경영학과에서 공부할 때부터 소셜 벤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기술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미국 서비스를 보면서 소셜 멘토링 서비스를 기획했다. 대우인터내셔널에 재직하다가 지난해 10월 퇴사하고 창업을 준비했다. 비영리단체(NGO)에서 일하던 차은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영입했다. 곧이어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마지막 학기에 다니며 소셜 벤처기업을 준비하던 김효원씨도 합류했다. 이재웅 다음창업자가 운영하는 에스오피오오엔지에서 종잣돈을 지원 받아 올해 2월 회사를 차렸다.

    아는 사람을 멘토로 삼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하기 위해 지혜를 공유하는 것을 `위즈덤(Wisdom)`이라고 명명했다. 대규모 세미나에서는 얻을 수 없는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한 번 위즈도밍(Wisdom과 `~ing`를 합친 단어)할 때 인원을 5명 이하로 제한했다. 지혜를 나눠주고 싶은 사람이 멘토로 등록하면 5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만원 내지 3만원이다. 멘토는 수수료를 받아서 장소를 예약하고 만날 시간을 정하면 된다. 한 대표는 “수수료는 대부분 장소 대여나 찻값 등 실비 정도라 순수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는 멘토가 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원하는 멘토가 없으면 직접 찾아주기도 한다.

    서비스가 열리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멘토가 되고 싶은 사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입소문을 타고 모여들었다. 서비스한 지 20일 채 되지 않아 벌써 14건의 만남이 성사됐다. 소수가 참여하기 때문에 멘토가 추가될 때마다 금세 매진된다.

    한 대표는 “일단 올해는 생존하는게 당면 과제고 6개월간 다양한 실험 서비스를 해 볼 생각”이라며 “한달에 위즈도밍이 200건 이상 이뤄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출저-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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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방·車·명품백… 안사고 빌린다 '공유의 시대'

    와우텐 2013-03-20 11:25:07

    [Buy, Bye… 소유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창조경제 新모델 공유경제빈 방 공유 사업, 月 매출 5억… 기존의 대여산업과 IT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 만들어내 기업체 사무직 직원이었던 한만일(32)씨는 지난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입사 면접시험용 정장을 빌려주는 '열린 옷장'(theopencloset.net) 사이트를 친구들과 함께 열었다. 한씨는 "면접용으로 샀지만 입사 후엔 잘 입지 않는 정장을 청년 구직자들이 공유하면 ...

    [Buy, Bye… 소유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창조경제 新모델 공유경제
    빈 방 공유 사업, 月 매출 5억… 기존의 대여산업과 IT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 만들어내

    기업체 사무직 직원이었던 한만일(32)씨는 지난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입사 면접시험용 정장을 빌려주는 '열린 옷장'(theopencloset.net) 사이트를 친구들과 함께 열었다. 한씨는 "면접용으로 샀지만 입사 후엔 잘 입지 않는 정장을 청년 구직자들이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사이트를 열었다"고 말했다.

     일러스트=김현지 기자

    한씨가 빌려 주는 정장은 산 것이 아니라 기증받았고, 그가 창업을 위해 들인 비용이라곤 다리미와 옷걸이 몇 개를 사고 6만원을 들여 인터넷 사이트를 제작한 게 전부다. 현재 '열린 옷장'은 하루 평균 10명 정도가 이용하고, 월 매출은 300만~500만원 정도다.

    '빈방 공유' 사업을 하는 조민성(47) 비앤비히어로 대표. 그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를 사들여서 사업하는 게 아니다. 조 대표는 집주인들을 설득해 빈방을 확보하고 나서, 해외 사이트 등에 '빈방 있습니다'라고 호객을 한다. 작년 8월에 문을 연 '빈방 공유' 사이트(www.bnbhero.com)를 통해 8개월 만에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온 외국인 5000여명이 우리나라에 여행을 와서 잠시 머무를 방을 구했다. 매출은 2억원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 외국계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지낸 조씨는 2010년 뉴욕 출장을 갔다가 호텔비가 너무 비싸 싼 방을 찾다가 당시 미국에서 막 시작한 빈방 공유 사이트인 '에어비앤비'를 알게 됐고, 이 사업을 위해 직장을 박차고 나왔다.

    자신이 임대 사업을 하기 위해 빌려 줄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남들이 가진 제품을 공유해서 임대를 중개하는 방식으로 사업하는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비즈니스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없어 창업 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우리 사회에서 무조건 '내 것'을 고집하는 의식이 옅어지면서 '공동 소유'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경제와 통하는 공유 경제

    공유 경제 비즈니스는 마치 자신이 소유하지도 않은 대동강 물을 팔아먹던 '봉이 김선달'처럼 남이 갖고 있거나 공유를 위해 내놓은 물품을 빌려 주는 사업 모델이다. '봉이 김선달'과 다르다면 판매자가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내가 거의 쓰지 않는 공간이나 물건을 필요한 사람과 공유하는 '협력적 소비'를 퍼뜨리는 전도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공유 경제의 개념은 지난 2008년 하버드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했고, 2011년 미 시사주간 타임이 '세상을 바꾸는 10대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기존의 대여 산업과 구별되는 공유 경제의 특징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거래 비용이 절감되고, 거래 주체 간 접근이 수월하다'는 점을 꼽았다. '자기 소유물이 없어도 대여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기존의 대여 산업 개념을 바꾼 후에 인터넷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기존 산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새 산업 영역을 만들어내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 경제'와도 맞닿아 있다.

    공유 경제 아이템은 확대되는 추세이다. 최근엔 면접용 정장, 빈방뿐만 아니라 '내 것'으로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자동차, 명품 가방 등 고가품에조차도 '공유 경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주장한 '소유의 종말'을 연상케 한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카 셰어링' 서비스(smart.socar.kr)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내 50여 군데 '쏘카존'에서 필요할 때 빌려 타는 방식이다. 1~2시간 대여가 가능해, 온종일 빌려야 하는 렌터카와는 다르다. 한 명품 가방 공유 사이트는 일주일에 2만~3만원을 받고 구찌, 루이뷔통, 샤넬 등의 명품 가방을 빌려준다. 명품 가방을 사기엔 구매력이 부족한 젊은 여성들이 주된 이용객이라고 한다.

    조선일보 경제이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18/20130318020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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