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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드라떼 회원님들을 위한 무료 종강파티

    앱디스코 2013-06-19 11:19:05

    애드라떼 회원님들을 위한 무료 종강파티일 시 : 2013년 6월 20일 (PM 10:00 ~ AM 5:00)컨 셉 : Summer Beach Party장 소 : 청담동 엘루이 클럽섭외 연예인 : 다이나믹듀오, NS윤지LUCKY DRAW : 페라가모 향수, 비오템 화장품, 두타 상품권, 커스텀 멜로우 지갑, 닥터드레 헤드폰, 샤넬 립스틱, 자전거, 버닝립스 파우치, 니플리스 etc.★애드라떼 회원님들은 무료입장 가능합니다!호곡~ 당장내일이네요  이제서야 발견해서...

    애드라떼 회원님들을 위한 무료 종강파티

    일 시 : 2013년 6월 20일 (PM 10:00 ~ AM 5:00)
    컨 셉 : Summer Beach Party
    장 소 : 청담동 엘루이 클럽
    섭외 연예인 : 다이나믹듀오, NS윤지

    LUCKY DRAW : 페라가모 향수, 비오템 화장품, 두타 상품권, 커스텀 멜로우 지갑, 닥터드레 헤드폰, 샤넬 립스틱, 자전거, 버닝립스 파우치, 니플리스 etc.

    ★애드라떼 회원님들은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호곡~ 당장내일이네요  이제서야 발견해서리 ㅠㅠ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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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스타트업] 5Rocks 이창수 대표

    파이브락스 2013-06-18 18:42:04

    한국의 스타트업-(120)5rocks 이창수 대표 한국의 스타트업 2013/05/23 16:59 Posted by wonkis     5rocks 이창수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 코너에서 한번 다뤘던 인물이다. 서른한번째 이야기인 아블라컴퍼니 노정석 대표의 창업 스토리를 다루면서 그의 이름이 언급됐고, 사진도 함께 찍어 올렸다. (http://limwonki.com/414 참고)그는 아블라컴퍼니를 노정석 대표와 함께 창업했고 회사 이름도 직...

    한국의 스타트업-(120)5rocks 이창수 대표

    한국의 스타트업 2013/05/23 16:59 Posted by wonkis
     

     

    5rocks 이창수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 코너에서 한번 다뤘던 인물이다. 서른한번째 이야기인 아블라컴퍼니 노정석 대표의 창업 스토리를 다루면서 그의 이름이 언급됐고, 사진도 함께 찍어 올렸다. (http://limwonki.com/414 참고)그는 아블라컴퍼니를 노정석 대표와 함께 창업했고 회사 이름도 직접 지었지만 아블라컴퍼니 스토리를 쓸 당시 주인공은 노정석 대표였다. 세월이 흘러 아블라컴퍼니는 중대한 변화를 겪게 됐고,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창수 대표가 됐다. 

     이 대표를 만나러 간 사무실에는 노정석 대표도 함께 있었다.(5rocks 사무실은 아블라컴퍼니와 같은 곳에 있다. 왜?) 5rocks는 아블라컴퍼니가 분할되면서 나온 회사고 완전히 새로운 사업을 하는 신규 법인으로 새출발을 시작한다. 노정석 대표는 “아블라컴퍼니가 기업분할을 하면서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언론에는 최초로 공개하는 것(웃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스타트업이 계속되다보니 이제 이런 사례도 나온다. 애초에 소개했던 회사가 기업분할을 하면서 둘로 나뉘고 각각 다른 사업을 하게 되는 첫 사례인 것 같다. 아블라컴퍼니는 왜 회사를 나누게 됐을까. 5rocks는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일까. 이런 궁금증을 안고 이 대표와 이야기를 시작했다.

    ◆파프리카랩과 아블라컴퍼니

    그에게 5rocks는 세번째 창업. 하지만 그가 대표이사를 맡게 된 건 처음인 것 같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97학번인 그는 SK텔레콤에서 그 유명한 윤송이 상무와 함께 일했다.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SK텔레콤에 스카웃되면서 ‘천재소녀’로 불리기도 했던 윤 상무와 함께 그가 담당했던 업무는 일종의 지능형 홈로봇 개발. KT에서 2011년 키봇을 출시하고 홈로봇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었는데, SK텔레콤에서도 그와 유사한 사업을 일찌감치 준비했던 것이다. 

     윤송이 상무는 당시 1㎜ 서비스를 의욕적으로 추진했었고 그는 차세대 로봇팀에 배속돼 있었다. 아쉽게도 그가 개발에 참여했던 홈로봇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지만 윤 상무와 함께 일했던 경험은 엔지니어로서의 삶을 살았던 그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그가 엔지니어 세계에서도 유난히 기획력이 뛰어나고 PM으로서 놀라운 자질을 보이고 있는 것에 이때의 경험이 일조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대기업 SK텔레콤에서의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2007년 이 대표는 회사를 나와 김동신 등과 함께 파프리카랩을 창업하게 된다. 그로선 첫 창업이었다. 첫 창업에 시행착오를 느껴서일까, 그는 이듬해 파프리카랩을 나와 일본으로 건너가 게임온에서 일을 했다.

     그가 일본에 가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데는 사연이 있다. 카이스트 재학 시절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온 경험이 있기 때문. 당시 일본어는 한 마디도 못했던 대학생 이창수였지만, ‘영어로 대부분의 수업을 하고 영어로 살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말만 믿고(?) 일본 동경공업대학에 갔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영어 수업은 고사하고 일본어를 하지 못하면 단 하루도 지내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래서 어떻게 했나요? “마음이 맞을 것 같은 일본 학생 한 명에게 제안을 했어요. 내가 영어를 가르쳐 줄테니, 일본어를 가르쳐 달라고요.” 다행히 이 전략은 통했다. 첫 학기가 지나고 바로 그 다음 학기에 그는 일본어로 수업을 들으면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전략이 통한 것도 있지만, 언어적 감각도 있고 노력도 상당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여간 일본 게임온에서 잘 지내고 있던 그에게 2009년 어느날 카이스트 선배이자 SK텔레콤에서 같이 일했던 노정석 구글 PM이 같이 창업을 하자고 연락을 했다. 별 망설임없이 수락한 그는 ‘아블라컴퍼니’라는 회사 이름 작명도 직접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Lean Startup

    이창수 대표가 창업 멤버로 두번째로 참여한 회사인 아블라컴퍼니. 그는 최고기술책임자(CTO)였다. 아블라컴퍼니는 철저하게 일반 소비자들이 쓸 수 있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테이블K, 포잉, 불레틴, 픽쏘 등의 서비스를 만들면서 그는 사업의 단계별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성취하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그의 생각은 에릭 리스가 저술한 린스타트업이라는 책의 기본 주제와 접목하게 된다. 때마침 개발자로 일하던 그에게 뜻밖의 번역 기회가 오게 된다. 

     언어적인 능력도 뛰어난 그는 번역작업을 하면서 책 속에 소개된 린스타트업에 그야말로 푹 빠져들어갔다. 이 책은 창업을 해서 사업의 성공을 이루는 것은 개인의 특출난 역량이나 마법과도 같은 것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재현 가능한 과학적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가설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극도로 제한된 자원으로 출발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오히려 이런 가설에 근거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단계별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포잉과 불레틴 등을 만들면서 린스타트업을 직접 적용해봤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단계별로 꼭 해야하는 과제를 달성하고,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이 우리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좀 더 범용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죠.”

     그가 처음 생각한 것은 일종의 모바일 게임 솔루션. 특히 ‘Monetization solution’에 초점을 맞췄다. “사실 포잉을 만들면서 저희가 필요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했어요. 그 중에서도 사용자들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했죠. 그냥 20대가 결제를 많이 한다더라 정도가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연령대, 성별 사용자의 시간대별, 직업별 결제나 이용 실적이 필요한거든요. 이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록 서비스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그러면서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는 겁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벤처기업에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죠.”

     실제로 그가 실험적으로 시작한 솔루션에 대해 벤처기업 사장님들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왔다.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할 것 같은데, 따로 만들어주면 안될까?’ 이런 반응이 많았다. 무엇보다 린스타트업의 정신을 구현하려고 했던 이 대표는 포잉 등을 만들면서 이 솔루션을 직접 적용했고,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정교하게 만들 수 있었다.

    ◆게임비즈니스를 위한 intelligence layer

    여기서 잠깐. 회사 이름을 왜 5rocks라고 지었는지 궁금했다. 이 대표에게 물었다. 그의 설명이 재밌다. “오락스라고 읽으면 답이 보일까요? 오락, 즉 게임이 저희 회사의 주요 테마거든요. 게임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라는 뜻에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습니다.”

     게임플랫폼이라. 언뜻 와닿지 않는다. 게임 플레이를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 게임 운영 및 고객 분석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다시 좀 전의 대화로 돌아가보자. 린스타트업과 게임 플랫폼과, Monetization solution, 그리고 5rocks 간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이들 사이에 얽힌 상관관계에서 나온 답이 5rocks의 회사 분할인 것 같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 리소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적인 플랫폼이 필요하고 이를 포잉 등의 개발 과정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확신이 든 이들이 이 기술적인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 5rocks를 만든 것이다. 아블라컴퍼니의 기존 사업, 즉 포잉 등 서비스업은 별도 법인이 수행하게 된다. 

     이 대표가 지향하는 것은 ‘게임비즈니스를 위한 intelligence layer’. 말이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쉽게 말해 모바일게임 사업자 또는 개발자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 즉 언제 어떤 고객들이 어떻게 게임을 이용하고 이들의 반응은 어떠하며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 이를 통해 게임이 더욱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되고 품질이 개선되고 가장 적절한 방향으로 마케팅과 광고를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다. 고객을 정확히 알아야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게임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는 글로벌라이제이션, 즉 세계적인 회사를 만들고 싶은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모바일이 나오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어느때보다 세계적인 회사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문화에 기반을 둔 서비스나 콘텐츠로는 세계화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는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것, 즉 문화를 타지 않고 스타트업은 누구나 필요한 그런 B2B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결정을 한 거죠. 분석과 운영은 우리가 할 테니 서비스나 콘텐츠 업체들은 본연의 업무만 잘 하면 되게끔 하는 거죠. 이는 궁극적으로 광고나 마케팅 툴과도 연결돼 성장성이 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by won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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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성공-실패-재기 벤처인의 제언 "안되면 말고式 창업? 싹이 노랗다"

    파이브락스 2013-06-18 18:16:14

    성공-실패-재기 벤처인의 제언 “안되면 말고式 창업? 싹이 노랗다”   갓 스물에 대학 선배들과 인젠을 처음으로 창업했다. 운 좋게 5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세 번째로 창업한 태터앤컴퍼니는 구글에 팔렸다.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는 드문 글로벌 인수합병(M&A)이었다. 하지만 다 성공한 것은 아니다. 첫 번째 회사를 상장시키고 퇴사해 차렸던 두 번째 회사 젠터스는 1년 만에 ...

    성공-실패-재기 벤처인의 제언 “안되면 말고式 창업? 싹이 노랗다”

     
    갓 스물에 대학 선배들과 인젠을 처음으로 창업했다. 운 좋게 5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세 번째로 창업한 태터앤컴퍼니는 구글에 팔렸다.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는 드문 글로벌 인수합병(M&A)이었다. 하지만 다 성공한 것은 아니다. 첫 번째 회사를 상장시키고 퇴사해 차렸던 두 번째 회사 젠터스는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돌아보면 첫 회사 성공 후 나도 모르게 자만했던 것 같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뒤 다시 만난 성공 앞에서 ‘내가 잘해서 된 것만은 아니다’라며 주변도 돌아보는,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의 나를 발견했다. ‘첫 번째 창업에 성공하고 두 번째는 실패한 뒤 다시 창업한 사람에게는 투자한다’는 벤처투자자들의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만큼 실패의 경험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변에 “성공의 방법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는 실패 노하우는 가득하다”는 창업가들이 많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자 자신의 마인드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잘못됐다. 자신이 꿈꾸는 성공을 만날 때까지 신념을 갖고 버티겠다는 배수진을 쳐야 한다.

    노정석 파이브락스 최고전략책임자(C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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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앱들의 '족집게 과외'가 뜬다 .. 네 앱의 모든 것을 알려주마

    파이브락스 2013-06-18 18:09:16

      앱들의 ‘족집게 과외’가 뜬다…"네 앱의 모든 것 알려주마" 치열해지는 앱 시장, 모바일 BI서 답 찾는 스타트업 기업들 단순 데이터 분석에서 실시간 반응 모니터링까지 '진화 중' #사례 1. “인종적 동질성이 높은 도시의 미팅 성사율이 비교적 더 높더군요.” 단체 미팅 방식의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앱) ‘마티니’를 운영하는 울트라캡숑은 최근...


      앱들의 ‘족집게 과외’가 뜬다…"네 앱의 모든 것 알려주마"


    치열해지는 앱 시장, 모바일 BI서 답 찾는 스타트업 기업들 
    단순 데이터 분석에서 실시간 반응 모니터링까지 '진화 중' 

    #사례 1. “인종적 동질성이 높은 도시의 미팅 성사율이 비교적 더 높더군요.” 
    단체 미팅 방식의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앱) ‘마티니’를 운영하는 울트라캡숑은 최근 미국 뉴욕, 보스턴에 이어 대한민국 서울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마티니 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보다 비교적 인종 구성이 고른 보스턴에서 미팅 성사율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단일민족국가인 한국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보였다. 데이터는 적중했다. 마티니 앱의 서울 미팅 성사율은 뉴욕을 넘어섰다. 

    # 사례 2. 커플 앱 ‘비트윈’은 커플들이 앱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언제 실행하는지를 데이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플들의 메시지 전송은 오후 11시에 가장 몰리고, 사진은 주말에 가장 많이 업로드된다는 데이터를 얻었다. 커플들이 잠들기 직전에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고, 주말에 데이트를 한 뒤 사진을 곧바로 공유하는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다. 비트윈은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커플들이 앱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지를 고민 중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앱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모바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이 뜨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려는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쏟아지는 앱 틈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인 셈이다. 

    비트윈을 개발한 박재욱 VCNC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은 적은 자원으로 먼 미래를 내다봐야 하기 때문에 한 번의 의사결정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데이터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내릴 때 옳은 선택을 할 확률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울트라캡숑은 무려 3개의 데이터 분석도구를 사용한다. 권도혁 울트라캡숑 대표는 “각 분석도구마다 장점이 달라 모두 활용하고 있다”며 “그만큼 데이터의 중요성을 크게 본다”고 밝혔다. 

    '똑똑한 앱 운영'에 대한 니즈(needs)가 커지고 세분화되면서 모바일 BI시장도 진화 중이다. 

    모바일 BI ‘파이브락스’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앱 활동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광고와 이벤트 효과도 분석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기능. 식당 예약 앱을 운영하던 파이브락스가 1년 전 자체적으로 개발해 내부에서만 사용하다가 업계의 호응이 좋자 신규 사업으로 내놓은 것이다. 

    파이브락스는 해당 도구를 활용해 고객이 식사 예약을 주로 며칠 전에 하는지, 예약 취소는 몇 시간 전에 제일 많이 하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왔다. 

    파이브락스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이용 주기가 짧고 다양한 사용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축적된 데이터가 아닌 현재의 데이터가 필요했다”며 “운영과 분석을 동시에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브락스는 베타(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뒤 상반기 중에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흐름과 관련, “모바일 BI는 앱의 족집게 과외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앱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정확한 판단의 근거가 되는 모바일 BI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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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내 앱 성공시키고 싶다면? 데이터에 물어봐!

    파이브락스 2013-06-18 18:07:31

    내 앱 성공시키고 싶다면? 데이터에 물어 봐   #1. 배달음식 서비스 `요기요`를 운영하는 RGP코리아는 지난 겨울, 수은주가 영도 이하로 내려가는 겨울엔 기온이 1℃ 떨어질 때마다 사용자가 3.5%씩 늘어나는 패턴을 발견했다. 반면 영상의 날씨에서는 기온 변화가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번개장터의 날짜별 신규 등록 상품 수. 평일(1번 원)에 비해 주말(2,3번 원)에 신규 등록이 늘어남을 볼 수 있다.>...

    내 앱 성공시키고 싶다면? 데이터에 물어 봐

     

    #1. 배달음식 서비스 `요기요`를 운영하는 RGP코리아는 지난 겨울, 수은주가 영도 이하로 내려가는 겨울엔 기온이 1℃ 떨어질 때마다 사용자가 3.5%씩 늘어나는 패턴을 발견했다. 반면 영상의 날씨에서는 기온 변화가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번개장터의 날짜별 신규 등록 상품 수. 평일(1번 원)에 비해 주말(2,3번 원)에 신규 등록이 늘어남을 볼 수 있다.<번개장터의 날짜별 신규 등록 상품 수. 평일(1번 원)에 비해 주말(2,3번 원)에 신규 등록이 늘어남을 볼 수 있다.>

    RGP코리아는 날씨가 추워지면 콜센터 인력을 충원해 늘어나는 고객 민원에 응대하고 IPTV 광고를 확대했다. 박지희 부사장은 “데이터 분석으로 사용 행태를 예상, 보다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분석한 데이터를 운영에 적용해 마케팅 예산 효율을 30~40% 높였다”고 말했다.

    #2. 말랑스튜디오가 자사 스마트폰 알람 앱 `알람몬`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사용자의 절반은 알람이 울린 지 10초 안에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람을 끄기 어렵게 만들어야 유용할 것이란 당초 예측과는 달랐다.

    기존 유사 앱과 같이 끄기 어려운 알람에 주력했던 말랑스튜디오는 이후 사용자를 괴롭히기보다는 즐겁고 쉬운 알람으로 방향을 바꿨다. 아기자기한 각종 알람몬 캐릭터 보급이라는 사업 방향에도 힘을 얻었다.

    유무선 서비스 성공을 위한 사용자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각종 앱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면서, 사용자 반응을 실시간 파악해 대응하며 차별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소규모 팀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즉시 문제를 개선하는 `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도 사용자 분석은 필수다.

    항상 사용자와 함께 하는 스마트폰 등장과 SNS 확산으로 분석 가능한 정보도 늘었다. 친구 관계와 위치 정보, 구매 정보와 관심사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업에 접목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사용자가 서비스 각 단계 중 어디에서 많이 이탈하는가를 파악해 UI를 개편하거나, 반응이 좋은 마케팅 수단이나 기능을 선별해 예산을 집중할 수 있다. 대부분 소규모 모바일 개발사로선 작은 개선이나 예산 효율화만으로도 적잖은 성과를 볼 수 있다.

    수집한 데이터를 제대로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바일 중고거래 서비스 `번개장터`를 운영하는 퀵캣은 복잡한 숫자로 나열된 신규 상품 등록 추세를 시각적으로 구현, 주 사용자층이 평일에 활동하고 주말에 쉬는 직장인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장영석 이사는 “스타트업에 비용 집행은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이라며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해 반드시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파이브락스는 식당 예약 앱 `예약왕포잉`을 운영하며 다양한 실험으로 사용자 수요를 파악했다. 신규 기능을 일부 사용자에게만 노출해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킨 경우에만 정식 적용하는 식이다.

    자체 개발해 내부에서 사용하던 분석 도구를 아예 신규 사업으로 확대했다. 현재 일부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달 초 정식 버전을 선보인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까지 제시한다.



    그래픽/데이터 분석 및 적용 흐름

    데이터 확보 (모바일 앱, 모바일 기기, SNS 등)→ 데이터 분석 (플러리, 구글 애널리틱스 등 분석 도구 활용. 신규 기능 일부 사용자에 적용해 결과 대조, 마케팅 채널별 대조, 서비스 단계별 이용 행태 분석 기법 등 적용)→ 적용 (기능 개선, UI 개편, 마케팅 예산 조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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