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결제가 GDP의 44%가 된 케냐

케냐 중앙은행(Central Bank of Kenya,CBK)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머니 거래는 3.98조 실링(385억 달러, 약 43조원)으로 2017년보다 3,460억 실링(10%)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109.2억 실링(1.08억 달러, 약 1,200억원)의 모바일 현금 거래를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케냐인들은 작년 휴대전화를 통해 GDP의 절반 가까이를 이동시켜, 경제에 대한 디지털지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대규모 거래 건수는 뱅킹과 다른 공식적인 금융시스템에 대한 중요성 측면에서 모바일 거래를 경제의 핵심 축으로 만든다.

모바일 대출과 스포츠 베팅에 대한 높은 인기와 손쉬운 접근도 성장을 부채질했다. 금융기관, 소매 및 도매상, 농업, 헬스케어 등 경제의 주요 부문은 M-Pesa 등 모바일 머니 플랫폼을 편리성과 신속성 때문에 결제시스템에 통합했다.

2018년 모바일머니 거래액은 국제통화기금(IMF) 추정치로 지난해 예상 경제생산액인 9.09조 실링(896억 달러, 약 101조원)인 GDP의 44%에 해당한다.

특히 더 많은 케냐인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면서 모바일머니의 성장 궤적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Genghis Capital의 제럴드 무리우키(Gerald Muriuki)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아직도 모바일 플랫폼보다 현금을 통해 이뤄지는 거래가 훨씬 많아 아직 확대될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많다"고 말한다.




CBK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말 3,739만개에 비해, 2018년 말 기준 케냐에는 평균적으로 1인당 최소 1개인 약 4,770만개의 모바일 계정이 존재했다.

모바일 현금 송금(mobile cash transfer)은 12월에 월별 최고치인 3,677.7억 실링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239억실링, 2017년 12월 대비 351.4억실링이 증가한 것이다. 이것은 축제 기간과 일치하는데 이 시기에 더 많은 현금이 이전되고 더 많은 돈이 쇼핑과 레크리에이션에 소비된다.

모바일머니 플랫폼이 P2P(Person-to-Person) 현금 이전에 주로 사용되던 형성기와 달리, 현재는 단기 대출 뿐만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와 같은 사업 거래에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통신규제기관인 케냐 통신당국(The Communications Authority of Kenya, CA)은 2018년 9월 결산보고서에서 모바일 상거래액(송금액과 인출액 모두 포함)은 1.5조 실링으로 P2P 거래의 7,182억 실링의 거의 두 배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은행들도 이동통신사와의 거래 수수료 경쟁에서 모바일 공간으로 점차 눈을 돌리면서 이 수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자들은 그들 자신의 모바일머니 지갑인 페사링크(PesaLink)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계정 보유자들은 서로 999,999실링까지 주고받을 수 있다. 그들은 또한 고객들이 원격으로 돈을 예금하고 인출할 수있는 통신사들이 운영하는 모바일지갑과 연동하고 있다.

M-Pesa를 통해 모바일머니 시장를 선도하고 있는 사파리콤(Safaricom)은 모바일머니 이용 증가에 따라 가장 수혜자가 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한 수익이 핵심 수익원이 되고 있다.

사파리콤은 6개월 동안 M-Pesa로부터 355.2억 실링을 벌어들였는데, 이는 전년도의 300.5억 실링 보다 18.2% 증가한 것이다.

자료 : Mobile money transactions equivalent of half of Kenya’s GDP

 

최희식

P2P 모바일결제 핀테크 스타트업인 (주)피노스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과 소통하고 협업하기를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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