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망하게 만드는 18가지 실수




1. 1인 창업자 : 1인 창업자가 투자 받을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여태껏 투자 유치에 성공한 모든 스타트업들은 적어도 2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었습니다.

2. 잘못된 위치 : 집을 수리할 수는 있지만 집의 위치를 바꾸는 것은 어려우며, 여러분의 스타트업이 잘못된 위치에 있다면 그 위치의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입니다. 차라리 스타트업 위치를 옮기는 것이 빠릅니다. 어디로? 실리콘밸리로!

3. 협소한 틈새 시장 : 불분명한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제 무덤을 파는 일과 같습니다. 경쟁이 무섭다고 해서 불분명한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4. 파생된 아이디어 (미투상품) : Twitter가 성공했다고 해서 애완동물 주인들만을 위한 Twitter 서비스가 성공하진 않을 것입니다. 내일의 Google은 현재의 Google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5. 집요한 끈기 : 쓸데없이 집요한 끈기는 고집부리지 않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면 살아 남았을지도 모르는 스타트업까지도 망하게 만듭니다.

6. 실력 없는 개발자 : 실력 있는 개발자와 그렇지 않은 개발자를 가려내기 위해선 자신이 능력 있는 사람이거나 팀 내에 신뢰할만한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뛰어난 개발자들은 늘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개발자를 고용하는 일은 늘 쉽지 않은 일입니다.

7. 잘못된 플랫폼 선택  : 기회가 왔을 때 얼마나 재빨리 자신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가는 스타트업의 생사를 결정합니다. 잘못된 플랫폼 내에서 빠르게 확장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습니다.

8. 런칭 지연 : 런칭이 되기 전까지 여러분의 스타트업이 exit할 수 있을지에 대해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런칭이 지연 되면 될수록 답을 얻는 데 걸리는 시간 또한 지연됩니다. 답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두렵다면 자신에게 왜인지 물어보세요.

9. 섣부른 런칭 : 그렇다고 너무 섣불리 런칭을 하면 사업규모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더 최악의 경우 제대로 된 상품을 내놓지도 못하게 됩니다.

10. 타겟 사용층 부재 : 어디서 누가 여러분의 상품에 관심을 보일까요? 그들이 아직 누군지는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제품에 관심을 가질 사람들은 이 세상엔 존재하지 않을 것 같네요.

11. 적은 자금 : 너무나 적은 돈으로는 상품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구체화 할 수 없습니다.

12. 과도한 지출 : 다음 라운드에서 투자 받기 위한 충분한 수치를 확보하기 전에 지출을 과도하게 해서 돈이 떨어지게 된다면 그건 여러분 스타트업이 망해가고 있다는 징후입니다.

13. 과도한 투자 유치 :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자 받으면 제대로 된 상품을 내놓기도 전에 당신은 마치 큰 성공을 이룬 것처럼 느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가 아니라 사용자들을 감동시키는 일입니다.

14. 어설픈 투자자 관리 : 만약 투자자를 만족하게 하느냐 사용자를 만족하게 하느냐 선택해야 된다면 사용자를 선택하세요. 사용자가 만족하면 결국 여러분의 투자자도 돈을 벌게 될테니까요.


15. 사용자보다 수익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 : 돈은 나중에도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일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당장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16. 육체노동을 원하지 않는 것 : 코딩만 가지고 만사를 해결할 순 없습니다. 비즈니스는 사람들간의 관계 속에서 이뤄집니다. 어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세요!

17. 공동 창업자간 와해 : 공동창업자간의 대립은 흔한 일입니다. 각자의 야망이 커질수록 의견은 더욱 엇갈리게 됩니다.

18. 얼치기 노력 : ‘스타트업만이 살길이다! 스타트업으로 끝을 보겠다!’는 투지가 부족한 스타트업들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스타트업을 성공시키는 것 말고도 다른 살 궁리가 있다면 여러분은 십중팔구 정신적으로 그것들에 의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원문 출처 :  Business insider'18 mistakes that will kill your startup',]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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