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 SK행복나눔재단, 제 2회 세상 임팩트 투자공모전 사업설명회



[사진제공 - 행복나눔재단]
 


 지난 20일, SK그룹의 사회 공헌 전문조직 행복나눔재단이 개최하는 ‘제 2 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의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다. 본 사업설명회에서는 행복나눔재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임팩트 투자에 생소한 스타트업을 위해 ‘임팩트 투자 비법’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임팩트 투자란, 일반적인 투자 대비, 재무적 성과를 넘어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투자를 뜻한다. 임팩트 투자 대상의 범위는 인증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스타트업이 임팩트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본 행사에서 행복나눔재단의 조미현 팀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기업, 투자 유치 계획이 있는 기업, 투자 준비 액셀레이팅 프로그램 (IR CAMP) 참가 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면 이번 투자 공모전에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9월 7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참가 기업은 사업계획서 및 기타 서류를 기반으로 한달 동안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내부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 받게 된다.  서류 심사에서 선발된 기업은 성공적인 투자 연계를 위한 IR캠프를 제공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초기 사업비 최대 2,000만원 ▲IR 캠프 ▲우호적 조건의 투자 연계 ▲SK 그룹 사업 연계 및 판로개척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데모데이內 공모전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복나눔재단은 2006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로코모티브랩스, 로앤컴퍼니, 파머스페이스 등 총 10개의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총 19.4억원(2014.12월 누적기준)의 임팩트 투자를 집행하는 등 사회적 기업 양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행복나눔재단이 실천하고 있는 임팩트 투자는 아직 국내에는 널리 알려있지 않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골드만삭스, 지속가능투자연구소, 아큐먼펀드 등이 성공적인 선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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