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Y Combinator가 반해버린 10개의 스타트업

 

Y Combinator의 2015년 Winter Demo Day Top 10을 소개합니다.

 

1. Campus Job :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정보와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 대학생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하면,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바로 볼 수 있고 또 바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1,300개의 회사가 이미 2,200개 대학의 십만명의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Campus Job에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선정이유) 대학생들은 관리해야 할 또 다른 공개 프로필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과(일자리)를 원합니다. Campus Job은 분명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이미 충분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Seed : 소규모 회사를 위한 온라인 뱅킹

: Seed는 우리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우리가 대출을 받기 위해 필요한 사전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선정이유)  Seed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대출을 선택할 때, 가이드이자 동반자의 역할을 통해 대출에 대한 비용을 절약시켜줍니다.   



3. Atomwise : 신약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 Atomwise는 슈퍼컴퓨터, 인공지능, 수백만 분자구조를 활용한 전문화 된 알고리즘을 사용한 약물 치료 방법을 예측하여, 잠재적으로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켜 줍니다. Atomwise는 4달전에 시중에 존재하는 약품 중 Ebola와 싸울 수 있는 약품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1주일 만에 두 개의 후보를 찾았습니다. 비용은 백만원도 들지 않았습니다.

 (선정이유) 제약회사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수 조원을 씁니다. 제약회사가 그들의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로 돈을 벌든, 직접 상품화하여 돈을 벌든, Atomwise는 우리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주면서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4. Meadow : ‘의료용’ 마리화나 배달

: Meadow는 약품 조제실을 타켓팅 한 의료용 마리화나의 배달, POS, 재고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이 시장은 2.7조원 규모이며, Meadow는 매주 20%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 유지율(Retention Rate)도 매월 56%씩 성장 중입니다.

(선정이유) Meadow는 흔해 빠진 마리화나 배달 서비스와는 다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높게 평가 받은 이유는 이들이 마리화나 약품 조제실만을 위한 backend management과 POS 시스템을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혁신으로 Meadow는 마리화나 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5. Notable Labs : 개인 맞춤형 암 치료

: 약물 병용은 질병을 퇴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환자마다 적용 가능한 조합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Notable Labs는 환자 종양의 샘플을 채취해 어떤 약물 조합이 효과적인 지 조사하여 환자의 주치의들에게 알려 줍니다.


(선정이유) 인간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암은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환자들에 대한 시험 치료는 위험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치료 방식에 기술을 응용하는 것은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을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6. Akido Labs : 건강관리를 위한 표준 API

: Akido는 의료 데이터를 오픈 하고자 합니다. Akido는 의료용 SW 업체와 병원 간 전송되는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제공할 것입니다. Akido의 기술은 모두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제공해 주는 플랫폼을 형성해가면서, 의료 소프트웨어의 비용을 낮추고, 이용하기 쉽게 만들 것입니다.

(선정이유) 의료서비스의 비효율성에 많은 사람들이 심히 역겨움을 느껴왔습니다. 환자들은 이러한 비효율에 따른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Akido는 병원과 의료용 SW 벤더 사이의 단계를 줄여 줄여줌으로써 돈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7. DroneBase : 온디맨드 드론 서비스

: 고객 요청 시 DroneBase는 드론과 조종사를 파견합니다. 파견된 조종사는 이미지, 영상, 지도 등을 캡처하거나, 건설 현장이나 도로 같은 인프라 관리를 위한 분석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은 드론과 조종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DroneBase의 서비스는 인공위성, 비행기, 헬리콥터 등의 수요를 감소시키고, 회사들이 더 좋은 데이터를 더 빨리 수집하도록 합니다.

(선정이유) drone 은 고비용, 느리고, 위험한 일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드론 그 자체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DroneBase는 비용 절감 효과를 부여하면서 상업용 드론의 대중화에 기여합니다.


 

8. MashGin : Machine Vision 을 활용한 셀프 계산대

: MashGin의 Checkout Kiosk는 카메라를 통해 상품을 스캔하고 즉시 상품의 가격을 인식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이 구매한 상품을 Kiosk에 올려두면, 이 기계는 데이터 입력이나 바코드 없이도 상품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고, 여러분은 카드를 긁고 떠나면 됩니다. MashGin은 페이스북과 Bell 랩 출신의 두 명의 창업자가 만들었으며,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한달 이용료로 500억원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LOI(Letter of Intent)를 받았습니다.

(선정이유) MashGin은 소매업계의 수많은 캐셔들을 대체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능성은 일반 식료품 소매업의 범위를 넘어섭니다. 사람의 눈을 통해 인식하거나 품질을 검사하는 일들이 Machine Vision을 통화 진화할 것입니다.


 9. Bonfire : RFP 풀서비스

: RFP(제안요청서) 시스템을 통해 발주되는 금액은 매년 3조달러 입니다. 회사에서 5만 달러 이상의 무언가를 구매해야 할 때, 여러 명의 공급업자로부터 입찰을 받아 누구와 거래를 할 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수 개월이 소요됩니다. Bonfire는 회사를 위한 모든 RFP를 관리합니다. 어떤 제안이 가장 최고인지 결정해주고 바이어에게 알려줍니다.


(선정이유) RFP에 대해 다뤄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것이 끔직한 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엄청난 돈이 관계된 일입니다. Bonfire는 제안들을 어떻게 평가할 지에 대해 집중하고 표준화 함으로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스마트해 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회사가 입찰을 요청하기도 전에, 어떤 공급업자가 적절한지 말해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0 EquipmentShare : 건설장비를 위한 Airbnb

: 수 조 달러 가치의 건설장비가 놀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유휴 장비의 비중이 75%를 넘기도 합니다. EquipmentShare는 장비 소유자가 유휴 장비를 대여할 수 있게 해 주고, 20%의 수수료를 받으며, 대여자는 30% 정도 싸게 빌릴 수 있습니다.

(선정이유) P2P 렌탈과 공유경제는 숙박이나 운송 분야에서 엄청나게 매력적임을 증명했습니다. 개인이 보유한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건설 분야가 그 다음 차례가 될 수 있습니다. 


[원문출처 : TechCrunch, 'The Top 10 Startups Of Y Combinator Winter ’15 Demo Day 2']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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